3줄 요약
• 먼저 틈새 위치/크기 진단 → 그다음 타입 선택(D/E/P형, 브러시, 실리콘 고무).
• 부착 전 **세척·건조·온도(10~30℃)**가 접착력의 80%. 늘리지 말고 살짝 눌러 붙이기.
• 방풍커튼은 가로 1.5~2배, 바닥에 닿게 + 사이드·탑 시일까지 해야 진짜 효과.
1) 틈새부터 정확히 찾기 (5분 진단)
- 손·종이 테스트: 창틀/문틀을 따라 손을 천천히 이동해 찬바람이 스치는 곳 체크. A4 종이를 끼워 헐렁하면 틈.
- 손전등 역광 테스트(야간): 실내등 OFF, 실외/복도 측에서 손전등을 비추면 빛 새는 라인=틈.
- 향/연기 흐름: 문틈 근처에 향을 멀리 두고 연기 흐름이 빨려들면 누기. (화재주의, 커튼·가연물 멀리)
- 측정 메모: 틈 위치(상·하·좌·우), 대략 틈 폭(㎜) 기록 → 타입 선택에 바로 활용.
2) 문풍지 타입 고르기 (틈 폭=핵심)
타입추천 틈 폭적용 위치장점유의점
E형 폼/고무 | 1~2.5㎜ | 방문·창문 측면 | 범용·가성비 | 너무 넓은 틈엔 압궤·복원력 저하 |
D형/P형 폼/EPDM | 2~5㎜ | 현관·발코니 문 | 복원력·밀폐↑ | 문 닫힘 힘들어질 수 있음 |
브러시(모움) | 가변 | 미닫이(슬라이딩)·문 하단 | 이동부 마찰↓ | 먼지 축적, 길이 재단 필요 |
실리콘·고무 가스켓 | 1~4㎜ | 유리/프레임 정밀부 | 내구성·밀폐↑ | 가격↑, 정밀 부착 필요 |
하부 도어 스윕 | 5~15㎜ | 방문·현관 하단 | 바닥 틈 차단 | 개폐 간섭·단차 주의 |
원칙: **“약간 눌리는 정도(1~2㎜ 압축)”**가 최적. 과도하게 눌리면 문이 안 닫히거나 접착제가 빨리 떨어집니다.
3) 문풍지 부착 요령(체크리스트) – 실패를 막는 7단계
- 청소: 미지근한 물+중성세제 → 오염 제거 → 마른 천으로 완전 건조. (유분 땐 IPA(알코올) 소량)
- 표면 준비: 거친 표면은 먼지 제거, 실리콘 코킹면엔 부착력 약함(위치 조정).
- 온도/습도: 실내 10~30℃, 습한 날 피하기. 추우면 드라이어로 창틀만 미지근하게.
- 재단: 코너는 45° 사선 또는 버트 조인트(끝맞춤). 늘리지 말고 원형 그대로 재단.
- 부착: 보호지를 30~40㎝씩만 벗기며 진행 → 꾹 15~30초 압착. (곡면·모서리 특히)
- 간섭 테스트: 닫아보고 잠금까지 부드럽게 되는지 확인. 뻑뻑하면 1~2㎜ 뒤로 빼서 재부착.
- 경화 시간: 초기 접착 안정까지 24시간 과도한 개폐/수분 노출 최소화.
슬라이딩(미닫이) 창·문 팁
- 레일과 프레임 맞닿는 면에 얇은 브러시/펠트형 사용. 드레인(배수) 구멍, 창 잠금 장치 절대 가리지 않기.
- 상·하부는 마찰 적은 타입으로, 측면은 E형/실리콘 가스켓 혼합이 깔끔.
4) 방풍커튼 제대로 설치하기
커튼 선택
- 폭: 창 유리 가로의 1.5~2배.
- 길이: 바닥 닿거나 스커트(드래프터) 추가가 효과↑.
- 소재: 도톰한 3중지/써멀(기모·폼 코팅), 겨울엔 라이너(안감) 추가.
- 색/마감: 짙은색·무광은 복사열 손실↓(체감), 그로밋/핀형 중 선택.
설치 포인트
- 봉 위치: 창틀 위 +10~15㎝, 양옆 +15~25㎝ 넓혀 빛·바람 샘을 덜어줌.
- 사이드 리턴: 커튼 끝을 벽 쪽으로 감싸듯(리턴) 고정하면 측풍 차단.
- 탑 밸런스/발코르(상단 가림): 상부 틈을 막아 상승 기류 차단.
- 사이드 실링: 얇은 벨크로/자석 테이프를 벽·프레임에 붙여 커튼 가장자리와 “착” 붙게.
- 하단 차단: 도어 드래프터/모래주머니형이나 푹신한 가이드 바를 사용.
- 난방기·라디에이터 간섭 주의: 커튼이 난방 토출구를 막지 않게 거리 확보.
5) 현관/방문 하단 틈 막는 법(보너스)
- 도어 스윕(브러시/고무) 길이 맞춰 재단 → 바닥에 살짝 스치듯 세팅.
- 쓸림 소음 시: 나사 2~3개만 먼저 고정 후 높낮이 재조정 → 나머지 고정.
6) 유지보수 & 계절 관리
- 점검 주기: 폼/브러시는 한 시즌 1회 상태 확인. 눌림복원력 떨어지면 교체.
- 결로 관리: **짧고 강한 환기(5~10분)**와 제습. 젖은 면은 즉시 닦아 곰팡이 예방.
- 접착제 제거: 철거 시 시트지 전용 제거제/시트러스 오일 → 마른 천으로 잔사 닦기.
- 재부착 팁: 겨울철엔 실내 난방 후 따뜻할 때 작업하면 접착 안정↑.
7) 자주 하는 실수 → 이렇게 해결
- 문이 안 닫힘: 너무 두꺼운 타입. 한 단계 얇게 바꾸거나 부착 위치를 더 안쪽으로.
- 금방 떨어짐: 먼지/유분, 저온 부착이 원인. 재세척+건조, 초기 24시간 무리한 개폐 금지.
- 잠금장치 간섭: 잠금부 주변은 여유(3~5㎜) 두고 끊어 시공.
- 미닫이 끼임: 브러시 길이 과다. 1~2㎜ 짧게 재단.
비용·시간 감(感)
- 문풍지: 문 1짝 기준 수천원~수만 원대, 30~60분.
- 방풍커튼: 사이즈·원단에 따라 수만~수십만 원대, 1~2시간(브래킷 포함).
FAQ
Q. 창문 잠금이 빡빡해졌어요.
A. 압축량 과다입니다. 1~2㎜ 뒤로 옮기거나 한 단계 얇은 타입으로 교체하세요.
Q. 미닫이창엔 어떤 걸 써야 하나요?
A. 레일 마찰이 적은 브러시/펠트형이 안정적입니다. 배수홀·잠금부 가리지 않기가 핵심.
Q. 방풍커튼만 달아도 충분할까요?
A. **상·측면 시일(벨크로/자석)**을 더하면 체감이 크게 올라갑니다. 커튼만 달면 측풍이 남아요.